제10회 영천시(시장 최기문) 와인 페스타가 오는 다음달 1일 ~ 2일 양 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고 14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재즈, 한우, 그리고 와인이다.
영천시 지역 1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대폭 세일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영천 와인 한마당은 기본이고 오후 시간에는 강변공원의 흘러가는 강물과 석양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음 달 1일 첫날은 오후 5시부터 재즈퀸텟 코튼 , 성악가 김명규, 김보라 , 애플재즈오케스트라의 무대가 펼쳐지고 2일 둘째 날은 오후 5시부터 양왕렬 재즈퀄텟 ,아피아체레 , Pulse가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의 자랑 영천별빛한우가 와인 페스타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연계 행사를 실시해 고소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한우와 찰떡궁합인 와인을 함께 즐겨보는 한우구이 마당 또한 시민들과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와인을 알리고자 2006년 처음 개최한 영천 와인 페스타는 해를 거듭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연결 고리가 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농업·농촌자원의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의 시작을 영천에서 와인과 한우 요리와 함께 기억에 각인될 추억을 물 들이는것 또한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