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소규모 음식점 대상 ‘재난희망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난희망보험'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 배상 부담을 덜기 위한 재난배상책임보험이다. 이 상품은 그간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이 아니었던 10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규모 100㎡ 이상 음식점 등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됐다. 그러나 소규모 음식점은 의무보험 미가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 규제 완화를 위해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캐롯 관계자는 "재난희망보험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재난사고에 대한 피해 배상 부담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