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현재 시장이 직접 나서 서울지역 어린이 관련 우수기관을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에 나서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시장과 조연식 여성보육과장 등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중 하나인 어린이회관 건립을 위해 서울 성동구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광진구 ‘서울 상상나라’를 방문해 이들 기관을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 등은 서울지역 우수기관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규모와 면적 및 기관별 컨셉트 확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구조물 및 공간별 구성 등을 확인하며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이들 기관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어린이 중심의 다채로운 놀이체험 시설로 인기를 끄는 비결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8월 8일 ‘2022년 제2회 시민참여 아동정책토론회’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여러 제안 중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하남시에 적합한 특화된 어린이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며 “이번 벤치마킹으로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한 어린이회관 건립을 통해 하남시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이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한 몸과 밝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