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4개월 전 민선 8기 후반 임기를 시작하면서 더욱 주마가편(走馬加鞭)하고 있는 '1등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그동안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재정자립, 규제개선, 기업유치, 거기에 먹거리 창출까지 1인 5역을 한 노력 덕분이다.
이 시장은 ‘환경공학자 곽재식 박사’ 초청 특별강연을 겸한 11월 월례 회의에서 어느덧 한 달 반밖에 남지 않은 2024년을 회상하며 그동안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행복민원실'을 최초 인증을 받았다"면서 "직원들이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25년 준비에도 함께 나서 자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민선 8기 출범부터 집중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 계획'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이런 대형 프로젝트 이외에 첨단문화복합단지(H2)·혁신기업 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 첨단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복안도 밝힌 바 있다.
민선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밝힌 내용이다. 이를 통해 1인당 GRDP 수준을 강남 절반 이상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야심 찬 포부도 내놨다. 그런가 하면 민선 후반기 기점이 아닌 올해 초부터 나선 '1등 하남' 각종 시책도 성공적 결과를 도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10월 성황리에 끝난 '굿바이버스킹'공연이다.
기간 동안 모두 76회 198팀이 진행했으며 총 3만 5600여명이 관람해 지난해 대비 1만명 이상의 관객이 증가했다. '하남'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다양한 문화와 축제가 공존하는 '글로벌 하남 건설'에 기여했다는 평이 나왔다. 임기 후반 굵직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달 2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이사회 임원을 대상으로 하남시의 강점과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등 추진 중인 개발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한 것이 그것이다. (2024년 10월 22일 자 아주경제 보도)
알려진 대로 캠프 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우수한 정주 여건은 물론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이곳에 기업을 유치 하남시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기업 하면 성공하는 도시’로 만들려는 이 시장의 노력이 돋보인다 해서 시민의 환영을 받았다.
이 시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 초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건설사 등 3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에서 캠프콜번 사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난 8일 관내 기업체로 구성된 해외 시장개척단을 일본 후쿠오카로 파견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재정자립, 규제개선, 먹거리 창출을 통해 '1등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중심에 선 이현재 하남시장의 노력이 내년 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