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한반도로 북상 중인 ‘힌남노’는 금일 5일부터 6일 사이에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채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5일부터 이틀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주·야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예경보시설 290여개소, 재해문자전광판 10개소, 안전문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수시로 홍보하며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역대 가장 큰 태풍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태풍 영향권 시간대에 외출을 삼가고 내 이웃의 안부를 자주 확인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4일 저녁까지 태풍 위험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5일 아침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