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성평등을 켜자, 온(on)시민이 함께’로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상호 존중하고 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위해 지향하는 실천의지를 담아냈다.
이날 행사는 중앙공원에서 기념식, 함께 걷기, 시민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부천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양성 평등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더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27개 단체가 모여 25개로 구성된 체험부스에서는 400여명의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와 건강 먹거리 체험, 창업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행사를 즐겼다.
양성평등기념주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7일에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시의원, 시민들이 참여하여 여성친화도시인 부천시의 여성정책발전과 지역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