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폭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청양군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현장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손 회장은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300가구 이상 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청양군에 방문해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했다. 해당 지역은 추석을 앞두고 과수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 회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현장 복구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호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소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손 회장은 지난달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 점검을 지속해왔다. 지난 7월 13일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해 농업정책자금 신규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 등 종합적인 금융 지원을 약속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