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경기도주식회사,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온라인 쇼핑몰 '케이파츠' 운영 外

2022-08-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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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부품 품질·안정성에 가격도 35~40% 저렴'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 'K-PARTS' 공식 취급점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파츠(K-PARTS)' 서비스를 개시하고, 판로 개척과 홍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특히 완성차 기업의 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OEM 부품와 비교해 35~40%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 자동차 수리업계는 순정부품 공급 위주여서 인증 대체 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들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인증 대체 부품을 판로 개척을 위해 케이파츠를 오픈했다.

케이파츠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주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동차 인증 대체 부품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 패드부터, 필터, 범퍼, 보닛, 디스크, 엔진오일 등 다양한 종류의 인증 대체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쇼핑몰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케이파츠 플랫폼 신규 가입자에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첫 구매 시 고급 카 티슈를 증정한다. 수리업체 브로셔도 배포한다.

이밖에 자동차 관련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인증 대체 부품으로만 직접 차량을 수리하고, 수리된 차량을 주행해보는 웹예능도 제작한다.

이창훈 대표이사는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중소 부품업체의 자립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인증 대체 부품이 자동차 수리 분야에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뿌리뽑는다"…경기도, 일제 합동단속

경기지역화폐 [사진=코나아이]

경기도는 다음 달 6일까지 지자체와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행위를 일제 합동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에 이은 두번째 단속으로, 유흥업소와 안마시술소, 귀금속점 등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받거나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비용을 요구하는 등 부당 거래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도 앞서 단속 결과 지류형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부당 거래가 많이 적발된 만큼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한 지류형 지역화폐 구매 즉시 환전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단속에 앞서 올 상반기 중 자정에서 오전 6시까지 고액 결제된 지역화폐 가맹점을 추출해 이를 지자체에 공유했으며,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부정유통 가맹점은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며, 위반 정도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지역화폐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행됐다"며 "이들을 보호하고자 부정유통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해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 3월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통해 60건의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중 18건은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42건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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