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후 2시부터 많은 말 할 것...바로잡을 게 많다"

2022-08-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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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 조언한 김병민에게 "마음 아프지? 대통령실 못 가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월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추론을 통해 여러가지 억측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바로잡을 게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정치人싸 3주년 특집'에 출연해 "무엇보다 이준석 걱정은 할 필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또한 이 대표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포를 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박 전 원장은 국가 정보를 다뤘던 분인데 물론 국내 정치는 안 다루셨겠지만 정보가 참 부실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요새 평론하는 분들을 보면서 박 전 원장이 하는 말에 반대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각을 세웠다. 그는 방송 출연자들에게 "여기 8명 앉아있으면 2분 정도가 대통령 지지율을 긍정평가를 할 것 같다"고 물어봤다. 한 참석자가 "1명"이라고 답하자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소극적 지지를 할 것이라며 "요즘 마음 아프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대통령실 못 가서"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다소 위협적인 태도로 '선당후사'를 조언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제일 걱정된다. 그렇게 노력하고 지금도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데 왜 안 알아줄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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