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타오위안공항, 환승객에 쇼핑・식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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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의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타오위안 인터내셔널 에어포트(桃園国際機場)는 7일, 동 공항에서 항공편을 환승하는 승객에 대해 대기시간 중 쇼핑과 식사공간을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

 

환승객을 공항직원이 전용 대합실로 직접 안내해야 한다는 기존 규정을 폐지하고, 출경구역에서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공항체류시간을 12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조치도 폐지된다. 환승은 1장의 항공권으로만 해야한다는 규정도 수정, 다른 항공사가 환승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조치는 엄격한 코로나 방역수칙 속에서 실시된다. 출경구역 식당테이블에는 칸막이 또는 좌석간 간격을 둬야 하며, 입경구역의 철저한 소독, 공항 직원에 대한 코로나 방역수칙도 계속 유지된다.

 

타오위안국제공항의 환승은 6월 15일부터 재개됐다. 공항운영사에 따르면, 7월 말까지 8만 8000명이 동 공항을 통해 환승했다. 8월은 하루 환승객이 5000여명에 달하는 등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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