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유치전 뛴다

2022-07-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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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옥서 홍보대사 위촉식…부산 콘서트 등 개최

방탄소년단(BTS)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BTS 소속사 하이브 사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BTS 7인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BTS는 향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홍보대사 역할 수행 △BIE 현지 실사 시 실사 대상 장소 안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영상 확산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2030세계박람회는 올해 9월 유치계획서 제출과 3차례의 경쟁 PT, 내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부산이 선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 북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앞줄 오른쪽)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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