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출마 결심'에 "책임은 회피 아닌 해결"

2022-07-15 14:47
  • 글자크기 설정

박지현 발언 관련해선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자세한 내용은) 출마 선언할 때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할 것 같다"면서도 "민생이 너무 어렵고 국민들의 고통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우리 정치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다만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의원을 향해 '전대에 출마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국회 앞에서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의원 출마가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며 "여전히 이번 전당대회에선 (이 의원이)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차기 대선에서도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나오면 우리 당도, 이 의원도 모두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