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협의에 따라 오는 9월 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가 송환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중국 샤먼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 관련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오는 9월 15일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16일에 중국군 유해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한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우리 측 실무대표단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리징셴 국제협력사 부사장이 대표인 중국 측 실무대표단과 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 송환에 대한 실무협의 및 합의서를 체결했다.
앞서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군 유해 825구를 송환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측 모두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중국 샤먼에서 제9차 중국군 유해 송환 관련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오는 9월 15일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16일에 중국군 유해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한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우리 측 실무대표단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리징셴 국제협력사 부사장이 대표인 중국 측 실무대표단과 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 송환에 대한 실무협의 및 합의서를 체결했다.
앞서 한중 양측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군 유해 825구를 송환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