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친환경 행동 인증시 1000원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는 일상 속 행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사소한 행동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용자가 프로젝트의 캠페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관련 행동을 실행하고 인증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모두의행동 첫 번째 캠페인 주제는 '그린 디지털'이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3명의 캠페인 스피커가 탄소 절감에 동참하는 방법을 행동 미션으로 제안한다. 지난 4월 ESG 강화의 일환으로 선언한 기후위기 대응원칙을 실행하려는 목표다.
참여자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 위 행동을 한 사진을 업로드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을 1회 인증할 때마다 카카오가 기부금 1000원씩을 적립한다. 해당 기부금은 환경 단체와 함께 모두의행동 숲(가칭)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관련 스티커를 설정해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가 10회 인증시에는 카카오가 총 1만원을 기부해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 이번 캠페인의 세 가지 행동 미션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전기 자전거, 업사이클링 가방 등의 친환경 리워드(선물)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향후 대한민국 응원, 제로 웨이스트, 이동 접근성 등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모두의행동은 이용자들의 주도적,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자, 함께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카카오같이가치의 새로운 시도"라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ESG 방향성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