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임대주택 입주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주거복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집과 사람을 잇는 LH 주거사회서비스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자체,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지정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한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또는 세금계산서로 매출영수증 처리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계획서 심사를 위해 별도 내부 심사위원단이 구성되며, LH는 △적합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4개 항목에 대한 심사위원별 점수를 산술평균해 고득점 순으로Ⅰ,Ⅱ형별 각각 4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8개팀에게는 팀당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관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주거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며 "LH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 플랫폼 확산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