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 (2.43%)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에게 보고한다"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한 달 전 SK하이닉스 M17라인 증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M17라인의 총사업비는 25조∼30조원으로 추산했다.
노 후보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약 883억원의 법인세를 냈고, 내년은 1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M17라인이 증설되면 법인세 납부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