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에서 실탄 6발이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니고 있던 실탄 6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했다.
101경비단은 분실 직후 대통령 경호처에 분실 사실을 보고하고 집무실 인근을 수색했지만 아직 분실된 실탄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집무실 경비 업무에서 배제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실에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