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6·1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선거참여 캠페인에 들어갔다.
특히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야 오세훈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캠프 유경준 총괄선대본부장은 24일 “사전선거 득표율이 높은 후보가 최종적으로 당선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야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이 지난해 4ᐧ7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유 선대본부장은 사전투표와 최종득표율 간의 상관관계를 최초로 분석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사전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많이 투표할수록 최종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많은 표를 받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유 선대본부장은 “사전투표를 안하고 본투표를 해야지만 선거를 이긴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그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유 선대본부장은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는 주장은 두 번의 투표기회 중 절반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다”면서 “오세훈 후보 승리를 위해서는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