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각 나라의 식량 자급율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식량 자급율 19.3%로 20%도 채 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으로 글로벌 공급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김제만경평야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곡물창고 역할을 해왔던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지역”이라며 “단순히 농토를 넓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작물을 어떻게 생산할 것이며, 그 혜택이 농가에게 어떻게 적절하게 돌아가게 할 것인가 세밀한 정책 설계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본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부터 △쌀값인상 (2016년 13만9000원→19년 19만8000원) △2018년 과잉 공급된 보리의 전량 수매를 통한 보리가격 안정 △농가소득 125억 증대 등의 활동을 한 농업 전문가로 “앞으로 열릴 새만금 시대에 우리 김제시가 요긴한 역할을 하려면 지금부터 전문가가 시정을 맡아 운영해야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