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총장을 예방한 조 후보는 영남대 개교 75주년과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영남대가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넸고, 최 총장도 조 후보에게 덕담을 건넸다.
모교를 찾은 조 후보(경영대학원 졸업)와 동문을 맞이한 최 총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위기, 학령아동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맞아 서로 힘을 합쳐 상생하는 것이 경산 발전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후보는 경산 발전은 경산시의 핵심 자원인 10개 대학을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진정한 대학도시에 있다는 믿음으로 지난 3. 28. 출마 기자회견에 ‘교육혁신 시범도시’ 사업(RIS) 유치와 성공적 추진, 대학과 경산시의 상생발전을 5대 공약 중의 하나로 발표했다.
조 후보와 최 총장은 “일을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일을 피하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며 방법을 찾는 관계를 약속하며 대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5개년 총사업비 3316억원,국비 2320억원)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미래차 전환 인재양성, 제조 메타버스 활용 설계 및 개발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DGM) 공유캠퍼스, 관련 기업 협업 허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