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비서관은 과거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라는 발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 등으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켰다.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사퇴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그는 "도대체 왜 대한민국의 지식인과 언론은 자기만의 도덕적 편견에 사로잡혀,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가"라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