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장신호 보좌주교, 우동기 총장, 이태순 총동창회장 등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학 108년을 기념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원 37명과 직원 15명이 근속상(30년, 20년, 10년), 강의평가 및 연구업적, 연구비 수주, 진로‧취업지도 실적, 입시 우수학과, 우수직원 등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교직원과 학과가 표창을 받았다.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동기 총장은 개교기념사에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무엇이든, 지난 108년을 그래왔듯 사랑과 봉사라는 우리 존재의 근원을 굳건히 지키며 담대한 발걸음으로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1914년 영남 지역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로 대학 교육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한국 여성 인재의 요람이던 효성여자대학교와 1994년 통합해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졸업생 약 11만 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