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2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2년 수원시 다문화가족 일자리 유관 기관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 취·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의논했다.
시는 12월까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이주 배경 청소년(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교육(애견미용·반려동물 관리사 양성 과정, 취업 기초 소양 교육) △결혼이민자 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반 △운전면허 필기 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용접기능사(필기·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과정 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 과정’, ‘블로거·유튜버 준비 과정’, ‘진로 체험·상담 지원 프로그램’, ‘SNS를 활용한 창업 방법 교육’ 등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관련 기관과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겠다”며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계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