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64·사법연수원 14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자문위원장으로 내정됐다. 공수처 자문위원장은 이진성 초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공수처는 10일 공석이던 자문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는 13일 공수처 자문위원회 개회에 앞서 안 내정자를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고 2012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 자문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 제·개정, 운영 방향 등을 심의하고 의견을 내는 기구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지난해 3차례 개최된 바 있다.
공수처는 "올해 처음 열리는 회의에서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과 최근 종국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 결과 등에 대해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10일 공석이던 자문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는 13일 공수처 자문위원회 개회에 앞서 안 내정자를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고 2012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 자문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 제·개정, 운영 방향 등을 심의하고 의견을 내는 기구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지난해 3차례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