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를 보고받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 본 행사에 참석한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슬로건인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청받은 일반 국민 등 4만여명이 함께한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오후 4시 여의도 국회로 이동해 본관 로비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7시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 참석으로 이날 공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