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스타트업 픽(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스타트업 픽(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 애니메이션 플랫폼 ‘로티파일즈’, 450억원 투자 유치
모션·애니메이션 플랫폼 로티파일즈는 스퀘어 페그 캐피털이 주도하는 4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투자자 XYZ 벤처캐피탈, 그레이트포인트 벤처스와 함께 기존 투자자인 500 스타트업 펀드,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벤처 펀드가 참여했다.
로티파일즈는 JSON 기반의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 로티를 개발했다. 로티는 모든 장치와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해도 해상도가 낮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플랫폼 기능, 초당 120프레임 재생 기능, 혁신적으로 줄어든 파일 크기 등과 같은 특징을 갖췄다. 온보딩, 모바일과 애니메이션, 리액션, 인포그래픽, 소셜미디어, 애니메이션 아이콘, 이모티콘 스티커, 게임 요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현재 애플, 구글, 틱톡, 디즈니, 우버, 에어비앤비와 넷플릭스를 포함해 전 세계 13만5000여개 기업이 로티파일즈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로티파일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확대되는 고객층을 위한 운영 역량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티파일즈는 투자 재원을 사용해 올해 여름 전 세계 자사 고객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워크플로우와 협업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로티파일즈는 JSON 기반의 애니메이션 파일 포맷 로티를 개발했다. 로티는 모든 장치와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다.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해도 해상도가 낮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플랫폼 기능, 초당 120프레임 재생 기능, 혁신적으로 줄어든 파일 크기 등과 같은 특징을 갖췄다. 온보딩, 모바일과 애니메이션, 리액션, 인포그래픽, 소셜미디어, 애니메이션 아이콘, 이모티콘 스티커, 게임 요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현재 애플, 구글, 틱톡, 디즈니, 우버, 에어비앤비와 넷플릭스를 포함해 전 세계 13만5000여개 기업이 로티파일즈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로티파일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로드맵을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확대되는 고객층을 위한 운영 역량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티파일즈는 투자 재원을 사용해 올해 여름 전 세계 자사 고객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워크플로우와 협업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 63억원 투자유치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6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누적 투자액은 총 76억원이다.
기존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뿐 아니라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BNK투자증권(Co-GP),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Co-GP)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2020년 정식 서비스를 출범한 쉽다는 현재 약 7000개 기업 간 거래(B2B) 수입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해상, 항공 수입운송부터 풀필먼트까지 통합된 디지털 운송을 제공한다.
쉽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인재를 채용하고 기존 운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수입기업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무역거래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중원 셀러노트 대표는 “디지털로 포워딩의 정의를 변화, 주도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이 정의한 프레이트 포워딩(운송주선 서비스)을 탈피해 무역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워딩’으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기존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뿐 아니라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BNK투자증권(Co-GP),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Co-GP)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2020년 정식 서비스를 출범한 쉽다는 현재 약 7000개 기업 간 거래(B2B) 수입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해상, 항공 수입운송부터 풀필먼트까지 통합된 디지털 운송을 제공한다.
쉽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인재를 채용하고 기존 운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수입기업이 불편을 겪고 있는 무역거래 전반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중원 셀러노트 대표는 “디지털로 포워딩의 정의를 변화, 주도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이 정의한 프레이트 포워딩(운송주선 서비스)을 탈피해 무역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포워딩’으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네카오가 반한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 55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 스타트업 리콘랩스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 네이버D2SF를 비롯해 신규 투자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테크윈, 카카오브레인이 참여했다.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증강현실(AR)에서 구현하는 3D 콘텐츠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시드투자 유치 후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집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서비스 플리카를 출시했다.
플리카는 1분가량의 영상을 촬영하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개발 없이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AR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기반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상물의 질감이나 미세한 부분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가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2000개 이상의 상품을 3D 콘텐츠로 변환했다. 리콘랩스는 올 하반기에는 기업별로 3D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플리카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3D 캐릭터 및 아이템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툴도 개발 중이다. 내년 초 3D 크리에이터 앱을 출시해 3D 콘텐츠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누구나 제작하듯 3D 콘텐츠도 쉽고 편하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며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 네이버D2SF를 비롯해 신규 투자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테크윈, 카카오브레인이 참여했다.
리콘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를 증강현실(AR)에서 구현하는 3D 콘텐츠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시드투자 유치 후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집중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서비스 플리카를 출시했다.
플리카는 1분가량의 영상을 촬영하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개발 없이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AR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영상 기반으로 3D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대상물의 질감이나 미세한 부분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가구,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2000개 이상의 상품을 3D 콘텐츠로 변환했다. 리콘랩스는 올 하반기에는 기업별로 3D 콘텐츠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플리카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3D 캐릭터 및 아이템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툴도 개발 중이다. 내년 초 3D 크리에이터 앱을 출시해 3D 콘텐츠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누구나 제작하듯 3D 콘텐츠도 쉽고 편하게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며 “증강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 10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초소형 인공위성의 시스템·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까지 제공한다.
나라스페이스는 2020년 8월 35억원 규모의 프리 A 시리즈 투자를 처음 유치했었다. 누적 투자금은 135억원이 됐다. KDB산업은행과 하나벤처스, 코오롱글로텍이 새롭게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투자사 5곳 가운데 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세 곳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나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옵저버’는 가로·세로 각각 20㎝, 높이 40㎝의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너비 1.5m 이상의 지구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이런 초해상화 기술은 다른 국내외 기관·업체가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와의 융합에도 활용될 수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옵저버 1호를 우주로 발사해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띄운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달 중 어스페이퍼를 출시한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같은 환경 분야나 글로벌 선박·물류 추적, 농산물 생산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5년 내 10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세계 주요 도시에 실시간 위성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라스페이스는 2020년 8월 35억원 규모의 프리 A 시리즈 투자를 처음 유치했었다. 누적 투자금은 135억원이 됐다. KDB산업은행과 하나벤처스, 코오롱글로텍이 새롭게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투자사 5곳 가운데 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세 곳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나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옵저버’는 가로·세로 각각 20㎝, 높이 40㎝의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너비 1.5m 이상의 지구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이런 초해상화 기술은 다른 국내외 기관·업체가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와의 융합에도 활용될 수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내년 상반기 옵저버 1호를 우주로 발사해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띄운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달 중 어스페이퍼를 출시한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같은 환경 분야나 글로벌 선박·물류 추적, 농산물 생산량 예측 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5년 내 10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해 세계 주요 도시에 실시간 위성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레몬헬스케어’, 170억 신규 투자 유치…내년 IPO 목표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는 한화자산운용 스마트헬스케어 신기술조합 1호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70억원에 이은 2차 투자 집행이다. 투자 방식은 1·2차 모두 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다.
레몬헬스케어는 2018년 L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0억원, 2019년 신한은행과 KDB산업은행, 네이버펀드 등 기관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금까지 레몬헬스케어가 외부로부터 받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건강정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또 코로나19로 제약이 발생했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쓴다.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개인의료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70억원에 이은 2차 투자 집행이다. 투자 방식은 1·2차 모두 레몬헬스케어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다.
레몬헬스케어는 2018년 L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80억원, 2019년 신한은행과 KDB산업은행, 네이버펀드 등 기관에서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금까지 레몬헬스케어가 외부로부터 받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350억원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건강정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또 코로나19로 제약이 발생했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쓴다.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개인의료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