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시, 주민등록증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시범 도입 外

남양주시 모든 주민센터 시범 도입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 때 간편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시범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스캐너에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지문을 인식·등록하는 전자 시스템으로, 입력된 정보는 경찰청에 즉시 전송된다.

기존에는 손가락에 흑색 잉크를 바르고 일일이 모든 지문을 찍어야 했다.

주민등록법은 만 17세에 첫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에 십지문을 모두 신청한 신청서를 경창청에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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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는 공무원과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잉크를 닦아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자료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만족도 등을 분석해 신규 등록 건수가 많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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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

'어린이집 30곳, 6개 가정 시상…영유아부터 환경 보호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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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식에서 인사말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영유아 특화형 환경혁신 정책인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 2021년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는 아이스팩 수거, 가족 플로깅, 환경 교육 등 3개 프로젝트로, 영유아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시상식에서 종합 우수 참여 어린이집 4곳을 비롯해 어린이집 26곳과 6개 가정이 우수 참여 어린이집 및 가정으로 시상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집, 가정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같은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어린이집 176곳, 가정 306가구가 프로젝트에 참여, 아이스팩 4056㎏, 플로깅 857명, 환경 교육 1281명 등 성과를 거뒀다.

조광한 시장은 시상식에서 "환경을 지키는 일은 의무는 아니지만 다 함께 참여할 때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2년간 추진한 아이스팩 수거 사업 역시 지속돼야 하고,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일 역시 자발적인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 의류 재사용 환경 정책인 ‘키즈 두 번째 옷장’ 등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이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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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와부도서관, 특수반 학생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

'만남·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 독서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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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독서 문화 프로그램[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은 와부고교 특수반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 취약계층 독서 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고선해 강사가 '책으로 나의 미래 열기, 더불어 사는 행복 가꾸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만남과 소통, 책 읽기의 즐거움, 감정 해소, 나의 희망, 미디어 세상 읽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독서 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매년 공공 도서관을 대상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와부도서관은 장애 특화 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협회 또는 와부고교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