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재벌 SM, 자체 상업시설 내에 EV 충전설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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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재벌 SM그룹은 지난달 29일, 메트로 마닐라에 위치한 상업시설 4곳에서 전기차(EV) 무료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상업시설 내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가 시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지니스월드가 전했다.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SM슈퍼몰즈가 타기그, 케손, 파사이, 만달루용의 각 시설 주차장에 무료 충전설비를 설치했다. 충전설비를 개발하고 있는 스페인 월박스의 EV 충전기 ‘펄사 플러스’(출력 7.4kW)를 2기씩 도입했다.

 

독일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미국 포드, 현대차 등의 EV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SM슈퍼몰즈의 스티븐 탄 사장은 이번 무료충전 서비스 제공은 필리핀 내 차량의 EV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충전설비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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