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노동절 둘째 날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774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휴가 방역 강화 여부에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5명 발생했다며 이 중 846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727명, 베이징에서 36명, 지린성에서 31명, 광둥성에서 23명, 헤이룽장성에서 8명, 쓰촨성에서 6명, 산둥성에서 5명, 저장성에서 2명, 장시성에서 2명,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2명, 네이멍구·랴오닝성·푸젠성·허난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가 6957명으로 본토에서만 6895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7741명인 셈이다. 전날(8256명)보다 515명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하이 내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도 사망자 32명이 추가됐다. 지난 17일 3명이 나온 이후 연일 상하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4월 30일∼5월 4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년 같은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여전히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 기간 중인 1∼4일 모든 식당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5명 발생했다며 이 중 846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727명, 베이징에서 36명, 지린성에서 31명, 광둥성에서 23명, 헤이룽장성에서 8명, 쓰촨성에서 6명, 산둥성에서 5명, 저장성에서 2명, 장시성에서 2명,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2명, 네이멍구·랴오닝성·푸젠성·허난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가 6957명으로 본토에서만 6895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7741명인 셈이다. 전날(8256명)보다 515명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하이 내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도 사망자 32명이 추가됐다. 지난 17일 3명이 나온 이후 연일 상하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뇌경색과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