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근처 태평백화점 부지에 판매시설과 주거시설, 공공청사 등이 공존하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및 이수3 특별계획구역 지정·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개발안에는 1992년 건립된 태평백화점 부지를 복합화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이수역의 랜드마크로 꼽혔던 태평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문을 닫았다.
또 시장 복합화에 따른 공공기여 부지에 공공청사를 짓고 청사 내 사당2동주민센터와 키움센터, 마을활력소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수3 특별계획구역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지역 필요 시설인 공공시설이 충분히 조성되고 이수역세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