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의 개발사인 메이트네트웍스가 최근 서울 서초구 이수역에 새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너와 나의 에이전트(Agent), 캠톡커"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에이전트'는 두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한다. 나아가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 형성을 돕는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캠톡 애플리케이션은 전문 영상기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가 개발한 비디오 기반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플랫폼으로, 현재 퍼블리싱(유통)은 비씨이노베이션(대표 박현석)이 맡고 있다. 캠톡은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 chat)'의 국내 버전으로, '아자르(Azar)'에 필적하는 경쟁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캠톡의 실시간 누적 연결 수는 1억 콜에 달한다.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이수역 옥외광고를 통해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이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캠톡은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다양한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톡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캠톡은 '캠톡커'라는 자체 플랫폼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모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표에 따르면 캠톡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패트리온, 라이키, 팬트리, 온리팬스 등과 같은 유료 구독 플랫폼과 차별화된 캠톡만의 방식으로 회원 누구나 캠톡커의 숏폼 동영상, 음성 메세지, 이미지를 SNS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모델인 유나미는 캠톡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캠톡과 유나미는 지난 7월 13일, 젊은 층의 서핑 성지로 꼽히는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프리허그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유나미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더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