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브랜드 '조보이'를 자사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오프라인 매장 '라움 이스트'(RAUM EAST)에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니치 향수란 '틈새'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니치아'에서 파생된 단어로 전문 조향사가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프리미엄 향수를 뜻한다. 니치 향수는 천연 향료 등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하고 추출 방식이 까다로워 일반 향수에 비해 평균 2~3배 가격이 비싸지만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뷰티 트렌드가 확산 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F는 조보이를 LF몰에 공식 론칭하며 온라인 유통망도 구축했다. 또 신사동에 위치한 LF '라움 이스트' 매장 1층에 ‘조보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소규모 체험관을 구성했다.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조보이 팝업스토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LF가 선보이는 조보이의 주요 상품으로는 파리 매장의 베스트 셀러인 딥한 우디향의 '사이키델릭'과 화이트 플라워향과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을 그려낸 '가르데 무아'가 조보이 PB(자체 브랜드) 시그니처 향으로 제안된다. 또 '제로보암', '쟈끄파뜨'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LF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에서는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프리미엄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로 인식되고 있다"며 "LF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프랑스 니치 향수 전문 편집숍 조보이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니치 향수와 함께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더욱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