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대통령님의 리더십으로 프랑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현직 프랑스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께서 프랑스 현직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이 재확인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왔다”면서 “특히 나의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