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마이스산업 회복 방안 논의

2022-04-24 14:43
  • 글자크기 설정

지난 20일 열린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주요 여행사 초청 간담회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발연하고 있다.[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4월 20일 서울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주요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이스 산업 현황과 회복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내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민관협력단체로, 약 300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마이스 여행업계 대표단은 "올해 3분기 입국 단체 예약·문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전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023년부터는 관광·MICE산업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 시설(항공노선, 전세버스, 관광식당 등) 파괴로 방한 관광단체 입국 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광시설 복구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업계는 △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마이스 단체 유치 경쟁력 증대를 위한 마이스 이색 명소(유니크베뉴) 발굴 및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관광재단은 마이스 여행업계의 제언을 기반으로 서울시 및 관련 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의하여 실질적 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광·마이스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마이스 산업 회복 및 도약을 위한 제언들이 오고 간 이 시간은 굉장히 의미있었다"며 "관광·마이스 산업 재개의 마중물인 관광인프라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