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고마진 해외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2022-04-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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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국투자증권은 JYP Ent(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고마진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의 협력으로 JYP의 타깃 시장이 북미로 확대되고 있으며, 스트레이키즈 앨범은 빌보드200 1위를 달성했다”며 “현지화 전략으로 작년 데뷔한 니쥬(NiziU)가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 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NiziU Boy 등 해외 라인업 추가로 내년 해외 매출 비중은 5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 Ent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6%, 37% 늘어난 602억원, 189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월 18일 발매한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의 초동 판매량이 85만장으로 직전 정규앨범 초동 판매량 64만장 대비 33% 증가한 점이 컸다. 앨범 판매 호조로 음반 및 음원 매출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382억원이 전망된다. 또 지난 2월 진행된 트와이스 미국 콘서트(7회, 10만명 모객)와 스트레이키즈의 국내 팬미팅으로 콘서트 매출은 21억원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스트레이키즈의 약진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공연으로 이익 개선이 두렷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판매량은 264만장으로 2020년 99만장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다. 올해 전사 라인업의 활발한 활동으로 앨범 판매량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780만장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월드 투어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하경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 모두 일본과 미국에서 투어를 발표한 가운데 NiziU 역시 돔 투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콘서트 재개에 따라 머천다이즈(MD) 매출은 전년애비 81% 늘어난 22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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