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JYP 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목표가 하향은 산업 전반에 대한 투심 악화를 고려해 멀티플을 30배(기존 35배)로 하향한 영향"이라며 "산정 기준시점은 2024년으로 변경했는데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 국적 팬덤 유입도 동반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는 오히려 건강한 판매 믹스가 형성되는 구간"이라며 "트와이스 역시 2020년 말 일시적인 초동 역성장을 보였으나 결국 미국 팬덤 유입에 재차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762억원,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1707억원·영업이익 53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스트레이키즈 신보 흥행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공연·음반 관련 이연분이 모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