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 개설…"국민 누구나 의견 나눌 수 있다"

2022-04-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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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이후 활용 방안 국민 아이디어 제안 코너도 운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오는 5월 10일 청와대 국민 개방을 앞두고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누리집) '청와대, 국민 품으로'를 14일에 개설했다.

청와대 이전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홈페이지는 국민에 대한 약속 실천이자 소통의 첫걸음인 '청와대 개방' 의미와 관련 정보를 제공, 국민과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TF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개방의 의미를 담은 '윤석열 당선인 메시지' △역사·주요시설·경내 유적현황을 알려주는 '청와대 소개' △개방행사 프로그램·함께 가볼만한 장소 등을 설명하는 '행사' △등산로 개방 취지·등산 코스 등을 안내하는 '등산로' △공지사항·사진·영상·자주하는 질문 코너가 있는 '국민 소통' △청와대 활용 국민 아이디어 접수·관람후기 작성 등이 가능한 '내가 만드는 청와대'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청와대 개방행사, 프로그램, 관람방식 등을 담은 행사와 새롭게 개방되는 등산코스를 알려주는 등산로 카테고리는 조만간 별도의 소개 시간을 마련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청와대 이전TF 팀장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개설된 온라인 소통관을 통해서 국민 누구나 청와대 개방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청와대 개방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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