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씨메르 플로럴 스파는 탁 트인 해운대를 배경으로 향기 가득한 봄꽃과 함께 특별한 수중 꽃놀이를 경험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제로 스파 개장 후 4월 예약률이 지난달보다 40% 늘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을 하며 남산의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어번 아일랜드' 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로 지난 3월 12일 어번 아일랜드 개장한 이후 열흘간 이용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보다는 70%나 뛰었다.
호텔 관계자는 "남산 전망이 보이는 위치를 비롯해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비용 등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꽃…ing', '스프링 바이브(SPRING VIBES)' 등 상품을 판매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하는 '봄꽃…ing'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벚꽃피자, 포레스트 파크 입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프링 바이브' 패키지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판매한다. 객실 1박에 벚꽃 케이크, 봄꽃 카트 투어로 구성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객실 안에서 벚꽃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캉스 스프링 페이지'를 내놨다.
객실 1박에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 사봉의 보디 스크럽, 이탈리아 프로세코 보테가의 무알콜 로제 스파클링 와인 1병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