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전남 단체장 후보 6명...더 늘어날 듯

2022-04-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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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년 전 광주와 전남에서 심한 인물난을 경험했던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에서는 6명의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 기초단체장은 2명, 전남은 4명이 후보자 공모에 신청했다.
 
광주는 동구와 북구, 전남은 영암·여수·진도·함평에서 후보자가 나왔다.
 
광주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강백룡 전 광주 북구 부구청장은 북구청장 후보자 신청을 마치고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암군수 선거에 나섰다.
 
여수에서 신용운 여수시민포럼 정책연구소장, 진도에서 차현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전남도당연합 진도군지회장, 함평에서 김유성 탐정법인 대표가 후보로 나섰다.
 
광역·기초의원에는 광주 9명, 전남 16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특히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도 상당수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온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후보를 내기 위해 후보자를 추가 공모했다.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주기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과 하헌식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이 경쟁하고 있다.
 
또 전남지사 후보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이중효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당협위원장이 경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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