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38건으로, 벌써 전달 전체 거래량인 805건을 넘어섰다.
월간 거래량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월간 1000건대를 기록했고, 2월에는 1000건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7㎡는 지난달 24일 직전 최고가보다 12억원 오른 63억원에 손바뀜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 전용 139.31㎡도 지난달 21일 2억원 상승한 42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