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주가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합류설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초반 10% 이상 급등했다가 다시 10% 가까이 급락하는 모양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전일 대비 8.70%(230원) 내린 2415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전일 종가(2645원) 대비 소폭 상승한 27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2920원으로 오르며 10.39% 급등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장중 한때에는 2360원으로 떨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10.77% 급락하기도 했다.
주가를 급락시킨 주체는 기타법인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기타법인은 금호에이치티 주식 61억56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약세를 유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억45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