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6)는 직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철강금속’(104), ‘섬유의복’(100), ‘목재종이’(100), ‘전기전자’(96)는 ‘보합’, ‘기계설비’(89), ‘석유화학’(85)은 ‘부진’, ‘기타’(60), ‘비금속’(40)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81.8%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또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47.2%),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35.8%),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35.2%),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 부담법안 시행’(28.9%)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특별한 영향 없음’(20.4%), ‘영업흑자로 반전’(1.3%)으로 응답한 기업도 있었다.
경제현안 중 차기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69.8%가 ‘규제 완화 등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고, ‘노동 관련 제도 개선’(62.9%),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국제 관계 대응’(34.0%) 등으로 응답했다.
한편, 안산상의 관계자는 ”방역패스 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가능성의 요인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차기 정부가 중점을 두어야 하는 사항으로 ‘규제 완화’를 꼽은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 근무제 등 경영활동을 주춤하게 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보완과 개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