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 2상 계획이 임상 수행기관인 베스티안병원의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협조해 임상 참여 환자를 모집, 투약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CP-COV03은 현대바이오의 약물전달체(DDS) 기반 기술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다.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를 극복했다. 현재 신약 개발 전 과정인 비임상과 임상 1상을 거쳐 임상 2상에 진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