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환불 대기 현장서 부상자 속출…2명 이송

2024-07-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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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 몰려들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티몬 신사옥 옆 야외 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여성 B씨도 같은 장소에서 20여분 뒤 넘어져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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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 몰려들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티몬 신사옥 옆 야외 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여성 B씨도 같은 장소에서 20여분 뒤 넘어져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오후 내린 소나기로 미끄러워진 바닥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5명은 무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설치한 임시의료소에서 현장 처치를 실시했다.

이날 티몬 신사옥 내외부에는 새벽부터 직접 환불받으려는 소비자 2500여명이 몰려들어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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