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흐리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농도 '나쁨'

2022-04-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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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이 겉옷을 벗어들고 걷고 있다.[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5일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5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는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농도가 높다.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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