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모바일',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1위

[사진=넥슨]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던파모바일은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그대로 구현한 2차원(2D) 액션 게임으로,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넥슨은 이번 양대 마켓 순위 정상을 기념해 이용자 대상으로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던파모바일은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 건 등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명에 달했다.

이원만 네오플 라이브디렉터는 "던파와 함께 청춘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매출 순위에 대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었고, '재밌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다"며 "이용자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넥슨, '던파모바일' 출시 D-1…캐릭터 사전생성 시작
• 넥슨 던파모바일, 국내 서비스 돌입…"액션쾌감 맛보시라"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의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절체절명의 각오로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이용자가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