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6분 기준 애드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11.15%(680원) 상승한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시가총액은 6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7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애드바이오텍은 사료 관련주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 세계 곡물 시장 점유율은 밀이 27%, 보리가 23%일 정도로 비중이 크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2B 사업을 하는 사료 업체의 경우 곡물 가격이 올랐을 때 실질적으로 판가를 정하는 시간이 일반 식품가공 업체보다는 상대적으로 짧다. 판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료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곡물이 원재료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진 판가 인상을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의약품과 보조사료 등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