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연임'.. 초심잃지 않고 "현안 차질없이 추진"

2022-03-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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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 등록, 2025년까지 3년 임기

부산공동어시장은 이날 대표이사 선거에서 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등 5개 출자수협 조합장의 만장일치로 박극제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그래픽=박연진기자]

"초심 잃지 않고 믿고 다시 맡겨준 만큼 현안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산지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박극제 사장이 연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5개 출자수협 조합장들이 후보자의 자격조건,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해 후보를 확정짓고, 선거일인 21일 후보자의 어시장 운영에 관한 소견 등 발표를 듣고난 후, 찬반 투표를 진행해, 박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1일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서 5개 출자수협(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만장일치로 박극제 현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고 당선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부산공동어시장을 진두지휘해 온 박극제 사장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부족한 점들도 많았지만 현대화사업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하다"며, "이번 연임 결정은 어시장은 물론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해달라는 5개 출자수협 및 업계의 채찍이라 생각한다" 며 "수산업의 30년 미래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박극제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동안 현대화사업을 통해 저온유통 시스템 및 자동선별기를 도입하는 등 수산물 선도유지와 위생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특히 기존 위판 사업에 건어물, 활어장, 어패류 및 생선회 등 소비자가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종합백화점' 등 관광요소와 결합을 통한 부가가치를 꾀하고,  프랜차이즈, 마트 등과 연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다.

그리고 현대화사업을 대비한 합리적 인력 운용과, 조직 업무 능력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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