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수산물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일 대비 29.81%(3100원)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밖에도 연승선을 운영하는 한성기업이 27.90%, 사조씨푸드가 19.46%, CJ씨푸드가 15.41% 상승세다.
실제로 강원 속초시는 지난 23일 수산물 가격 급등과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비축한 러시아 명태 조기 방출을 건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