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기준 롯데제과는 전일 대비 6.47%(7500원) 상승한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 시가총액은 792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롯데제과 주가는 롯데푸드와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 후 양사 매출 규모는 3조 7000억대 수준으로 커진다.
양사는 이번 합병에 대해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합해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식품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중복된 사업인 빙과 조직을 통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구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와 물류 인프라의 혁신적인 효율 개선을 이끌어내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메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